정초산림기도 불교 신자라면 적어도 부처님을 잘 받들고 그 가르침을 배워서 자신이 스스로 마음을 닦아 부처님을 본받을 수 있는 훌륭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이렇듯 스스로의 마음을 닦아서 인간다운 생활을 하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부처님이나 보살님, 신중님들에게 의지해 해결해보겠다는 중생들이 마음의 발로가 바로 기도이다. 불교에서 기도를 드리는 것은 자기의 마음을 다스려 업장을 소멸하고 깨끗하고 정성스런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겠다는 자기자신의 확인이고 서원이다. 특히 새해에 올리는「정초 7일 산림기도」는 자신에 대해 지나온 한해 동안에 대한 참회와 새해를 맞는 발원이다. 또한 삼재팔난을 만나지 않고 하는 일이 제불보살과 호법선신의 보살핌으로 순조롭게 이루어 지기를 기원하는 종교의식이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