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기 요금이 내일 또 오른다고 하네요. 오늘은 한국전력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먼저 한국전력에 대해 소개하면,
한전의 사업분야는 크게 3가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1. 송배전 사업
* 송변전 사업
* 배전 사업
2. 전력 판매
3. 수요 관리
1. 송배전 사업
(1) 송변전 사업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전력계통이 고립되어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 전력 수출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전기의 생산은 주로 남동부 지역에, 소비는 수도권 지역에 편중됨으로써 장거리 전력수송을 위한 송전망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전국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다중환상망(Multi-loop) 형식의 신뢰도 높은 송변전계통을 구축,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심을 지나가는 지중 송전설비는 감시제어시스템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운전하고 있으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효율의 송전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고품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345kV 송전선로와 154kV 송전선로만으로 구성되어 있었던 기존 송전망에 1990년부터 단계적으로 미래 기간망인 765kV 대전력 송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신설사업 등 169개 사업을 적기 준공하였으며, 기존 송전망의 손실감소와 설비 이용 효율을 향상하기 위하여 최신기술(FACTS, TCSC 등)을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진도-제주간 HVDC(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과 변환소 건설도 완료하여 현재 운전 중에 있습니다. 또한, 765kV 송전선로의 안정도 향상과 중부지역 발전력 융통을 위한 북당진-고덕간 500kV급 HVDC 사업과 육지-제주간 전력계통 연계 강화를 위한 #3HVDC 건설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765kV 송변전 설비
한국전력은 전력수요의 중심지인 수도권 지역과 대단위 발전단지 간의 심화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765kV 송전전압 격상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진화력 발전소~신서산~신안성 변전소 간 175.9km 선로 및 신태백~신가평 변전소 간 154.9km 선로가 준공되어 운전되고 있으며 이어 2006년 4월 울진원자력 발전소~신태백 변전소 간 46.5km 송전선로도 765kV 설비로 준공되었습니다. 또한, 신안성변전소와 신가평변전소 간 765kV 1회선 송전선로(75km)도 건설하여 2010년 4월 운영에 들어갔으며, 신고리발전소와 북경남변전소 간 2회선 송전선로(91km)를 추가로 건설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들 선로는 수도권과 영남권의 계통전압 향상 및 수급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대용량 발전소의 생산전력을 효과적으로 수송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765kV 송전방식의 경우 345kV에 비해 수송 능력은 약 3.4배 크며, 동일 전력수송 시 부지면적은 53% 정도로 줄어들고, 송전손실을 1/7로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765kV 격상사업은 각종 신기술 및 신공법 적용으로 국내 시공업체와 기자재 업체의 기술 수준을 향상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배전 사업
배전건설 및 운영
KEPCO에서는 'KEPCO - A Smart Energy Creator’라는 회사 비전 아래 지속적인 전력사용량 증가에 상응하는 배전설비 확충과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전력공급을 위한 신뢰도 향상 등 배전사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20년 8월말 기준 배전선로 긍장은 약 52만c-Km, 지지물은 989만기, 공급능력을 나타내는 변압기는 237만대에 달하는 방대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건설비용이 저렴하고, 고장 및 재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한 장점이 있어 도심지 이외의 개소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태풍, 염·진해 등 자연재해에 의한 고장발생 예방뿐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에도 유리한 지중배전설비의 건설은 크게 신도시 등 대규모 단지개발사업자의 요청에 의하여 처음부터 지중으로 건설하는 지중 신규사업과 기존의 가공배전선로를 지중으로 매설하는 지중화 사업 두 가지 형태로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1975년 9월 서울 사대문 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복잡하게 시설되어 있는 가공전선 정비 필요성 제기에 따라 지중화 사업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전력설비의 지중화 요구 및 빌딩의 고층화와 인텔리전트 빌딩의 확산 등으로 도심지 부하가 고밀도화 함에 따라 지중화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편 최근 지중 배전설비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다수의 지중배전용 개폐기, 변압기와 같은 지상기기를 보도 등에 설치함으로써 인접 주민의 민원 및 보행자의 통행불편 등 미관을 저해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수전용량별 전기설비 설치공간을 확보토록 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 시행토록 하며 도시 미관의 획기적 개선 및 쾌적한 환경조성과 보행자 편의 증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 전력 판매
세계 최고 수준 전기품질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은 세계적으로 낮은 수준인 반면 전기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KEPCO는 수요자에게 무엇보다 좋은 품질의 전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고객이 안정적으로 전력공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송변전 설비 적기 확충은 물론, 신기술 기반의 체계적인 배전 설비 운영과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에 매진하고 있으며, 설비고장 사전 예측을 위한 감시 제어 디지털화 등 전력설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KEPCO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간 호당 정전시간(8.90분)과 규정전압유지율(99.99%), 송배전 손실률(3.54%)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울러 대형고장 예방을 위한 도심지 지하 다회선 전력구내 케이블 감시 시스템의 설치·운영, 변전소 통합형 예방진단시스템 구축, 송전선로 중장비 접근경보시스템 등의 개발뿐 아니라, 고압고객의 파급에 의한 고장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설비의 점검 등을 시행하고, 설비진단센터 신설 및 진단요원 전문교육 시행 등을 통해 기술 인적자원의 역량을 배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KEPCO는 앞으로도 고객들께 세계 최고수준의 고품질 전력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3. 수요관리
수요관리(DSM, Demand Side Management)란?
최소의 비용으로 소비자의 전기에너지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소비자의 전기사용 패턴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전력회사의 제반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는 전력공급설비 확충에 중점을 두어 온 종전의 공급측관리(SSM, Supply Side Management)에 대응되는 개념으로써의 부하관리(負荷管理) 및 에너지 효율향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원래 수요관리(DSM)라는 용어는 1970년대 미국에서 시작하여 점차 각국으로 확산되었으며 그간 이론적 경제성과 높은 잠재적 기여도에도 불구하고 종전 전력회사 공급측 위주의 전력수급계획 추진에 따라 별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전원입지의 확보난 가중, 건설에 따른 막대한 투자 재원의 조달문제, 환경규제의 강화 등으로 공급설비의 적기확보가 어려워지고 최근 최소비용계획(least cost planning)의 일환으로 공급측 대안과 수요측 대안의 최적조합을 찾는 통합자원계획 (Integrated Resource Planning) 개념의 확산으로 수요관리 방안을 전력수급계획에서 필수적인 고려사항으로 간주하게 되어 수요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 되었다.
수요관리 목적
전력은 국내 전체 에너지소비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용의 편리함으로 인해 소비량이 계속 증가되고 있다. 따라서 전력수요관리를 통한 전력수요의 전략적인 저감 및 부하평준화를 통해 사용설비의 이용효율을 높이고 공급설비 투자를 회피하여 사회적으로 효과적인 자원 배분을 이룰 수 있다. 수요관리의 궁극적 목적은 전력수요를 합리적으로 조절하여 부하율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과 전력 수급안정 도모 및 국가적인 에너지 자원 절약에 기여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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